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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in Aus from 2007.5 - 2011.9/호주유학

700만원으로 시작한 나의 호주유학일기...(9).멜번에서의 인턴쉽 생활... week 1 - week 3

시드니에서 내려온지 얼마안되서...멜번생활이 낮설줄만 알았는데...전혀 변한것이 없었다.

변한것이라면....혼자생활하는것과 엄청난 일주일 스케줄...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호텔에 5일 일을 하고, 다른

곳에서 바텐더로 2-3일, 가끔은 4 일가량 일을 하니....일주일에 휴일은 없는것..이렇게해야 어느정도 학비도 커

버가 가능하고...우선 무일푼으로 시작했으니...몸을 테스트 하는것 같다.첫주18일부터 20일까지였나?? 금 - 일

요일낮까지 미친듯이 일했다.금요일날 아침 7시 출근 4시 퇴근, 곧바로 5시 출근 1시퇴근, 다음날 7시 출근 4시

퇴근 5시출근 2시 퇴근, 일요일날 8시출근 4시반퇴근...수중에 남아있는돈이 300불 정도뿐이 안되서여서 방값

은 커녕 본드비 낼돈도없었다..여러곳 쉐어하는곳을 알아봤지만....가진돈으로는 택도없는길....그래서 주말내

내 미친듯이 일해서..3일동안 번돈은..677불. 가진돈까지 합하니 한 1000불정도 모였다. 아는 동생내 빌붙어

살고있다....인생 힘들다.


내가살고있는 southbank 지역. 멜번지역의 대표적인 residential area 중 하나.

그러고 나니 좀 여유가 생겼다.이주차 부터 3주차까지는 팁도 잘들어와서 주당 200불이상의 팁을 건지는것 같

다. 일은 주당 50-60시간가량 일을 하고..목표로 잡았던 주당 1000불을 향해 몸을 불사르고 있다.


여기가 내가 일하는 langham hotel ,southbank, melbourne 이다. 호주에는 단 하나뿐이 랑함 브랜드로 전세

계에는 한 10개가량 된다. 5 star 호텔에 호주에서 가장 boutique 한 호텔중 하나다.


추가적으로 올리는 멜번 사진 ....요즘 밤에 일이 끝나다 보니 밤에 플린더스역을 보는경우가 많아졌다.예

전에는 못느꼈는데..요즘 들어 참 이쁜 건물이란 생각을 많이하게 된다.사진은 뉴이어 이브때찍은 사진과 새해

에 찍은 사진이다...멜번에 와서 꼭 보고가야할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라 할까??밤만되면 야라강 옆을 비춰주는

커다란 등불.사진이란건.....참.....좋다.



ps.